알자스 경제개발청은 16일 프랑스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대표사무소(소장 장홍)를 설치하는 개소식을 전경련회관에서 가졌다.
알자스지방은 스위스·독일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프랑스 동부지역으로 유럽의회와 유럽평의회, 유럽인권재판소 등이 본부를 두고있는 통합유럽의 중심지다.
이 개소식에서 장 시몽 알자스 경제개발청장은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유럽진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특히 통합유럽의 지리적 중심지로서 한국 기업의 유럽 물류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자스 경제개발청은 지난 98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교류 및 협력합의서를 체결하고 경상북도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우리나라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