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업체인 오피콤(대표 조규백)은 16일 인터넷사업 진출을 위해 「오피넷」과 「ITN방송」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오피넷은 오피콤과 미국 비아넷 테크놀로지스(Vianet Technologies)가 공동출자한 회사로 비아넷의 동영상 기술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원격진료, 영상회의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ITN방송은 영어능력시험인 TEPS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설립된 회사다.
오피콤 관계자는 『오피넷과 ITN방송 설립은 지난 3월 선보인 영상압축기술을 인터넷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IMT2000 관련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