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메인프레임 기술 적용한 유닉스 서버 발표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메인프레임의 다양한 성능과 기술을 적용한 중형 유닉스 서버 3개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RS/6000 M80, H80, F80 등으로 메인프레임급의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 서비스능력을 제공하며 IBM 유닉스 서버 중 대형인 S80과 동일하게 구리칩 기술을 채용한 e비즈니스용 서버다.

이 모델들은 프로세서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격리시켜 애플리케이션은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CPU분리배정 기능, 시스템 운영을 유지시키기 위해 가동 징후를 모니터하는 서비스 프로세서, 시스템 운영이 중단되지 않는 핫 플러그 PCI, 가용성을 향상시키는 중복형 핫 플러그 팬과 전원 등 메인프레임급 기능을 대폭 채용했다.

또 인터넷 거래 등 기업업무량이 예기치않게 폭증하더라도 시스템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교체가 가능한 하드디스크를 장착했으며 사용자 선택에 따라 업계 최상의 고가용성(HA) 유닉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클러스터링이 가능하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