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의 양을 대폭 줄여 환경오염 억제효과가 있는 식용유 산화방지 장치가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환경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인터퓨처코리아(대표 오래현)는 지난 5년간 30억원을 들여 식용유의 산폐를 방지해 환경오염을 막아주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열재·카트리지·세라믹 볼 등으로 구성된 이 제품(제품명 파인오일 액티베이터)은 식용유를 통과시킬 경우 세라믹 볼에서 방출되는 전자가 식용유의 분자구조를 안정화 및 활성화시키는 원리로 돼 있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을 사용하면 작업장 식용유의 가용기간이 3배 이상 길어져 폐유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프라이어 등 작업장내 설비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열전도율이 좋아져 연료비를 20%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제품의 선도도 장기간 유지된다.
인터퓨처코리아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안전성 검사를 마치고 국내와 일본에서 제품의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일본 미쓰비시상사를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의 (02)2203-7103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