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이재륜)은 16일 김해우체국에 「정보교육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23일 진주, 24일 마산합포, 26일 부산진 등 4개 우체국에 정보교육센터를 잇따라 개설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우체국 정보교육센터는 생활에 필요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플라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교육을 실시하는 「컴퓨터 교육장」으로 구성하게 된다.
특히 인터넷플라자는 지역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체국 창구 고객실에 설치하고 5대의 최신형 컴퓨터를 위성망으로 연결해 고속 인터넷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컴퓨터 교육장은 우체국별로 16∼36대의 컴퓨터를 설치, 초고속망이나 위성망으로 연결된 인터넷 교육환경을 갖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한편 부산체신청에서는 지난해 밀양·합천·남부산 등 3개 우체국에 정보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서비스와 컴퓨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인터넷 이용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우체국 정보교육센터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