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기업들이 디지털경제에 적합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온라인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전통기업의 디지털 전환전략」 보고서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6개 기업과 일본 3개 기업을 분석, 다섯가지 성공요소를 제시했다.
△최고경영자(CEO)의 강력한 변신 드라이브=전통기업의 디지털전환은 CEO가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기존 강점에서 디지털시대에 통용가능한 핵심역량 추출=브랜드파워·고객기반·영업력·콘텐츠 등 온라인에서 요구되는 강점을 찾아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해야 한다.
△한차원 높은 서비스인 세심한 고객관리 지향=해당 제품을 단순히 제공하기보다는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패키지화해 고객의 요구를 총체적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경영시스템의 웹화 적극 추진=기업의 행정 및 지원업무를 모두 인터넷을 통해 자동화하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기업 내외의 프로세스를 막힘없이 연결해야 한다.
△디지털 경영을 뒷받침하는 기업문화 구축=기업내 디지털·아날로그 문화간 충돌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기업의 명확한 방향을 제시, 불필요한 저항을 최소화해야 한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