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게이터컴(대표 김종박·송경호)은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인 청오정보통신(대표 한승문)과 제휴를 맺고 PC방을 대상으로 한 공동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제휴를 통해 애드게이터컴은 우선 자체 개발한 광고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청오정보통신의 3500여개 PC방 10만여대 컴퓨터에 설치하고 공동으로 광고서비스를 진행한다.
애드게이터컴 김종박 사장은 『이번 제휴로 애드게이터컴의 광고마케팅 노하우와 청오정보통신의 PC방 인프라가 합쳐져 막강한 PC방 광고미디어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10만여대 PC방 컴퓨터에 광고를 보여줄 수 있다면 하루 100만 PC방 이용자에게 300만∼400만 페이지뷰를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광고매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컴퓨터 화면에 광고서비스와 바탕화면 인터넷서비스를 한다는 아이디어를 특허출원한 애드게이터컴은 미국과 일본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회원서비스와 솔루션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청오정보통신은 「게토」 브랜드로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3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전국적인 PC방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