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KTB 등서 18억원 유치

온라인게임 제작업체인 이야기(대표 김현모 http://www.f4u.co.kr)는 최근 KTB네트워크·한국소프트중심·게임벤처주식회사 등 3개사로부터 총 18억6000만원의 벤처자금을 유치하고 현재 개발중인 머그게임 「F4U(Fantasy For You)」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야기는 이와 관련, 현재 한국오라클·한국HP·리눅스원 등 협력업체들의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와 하드웨어 등을 구축,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4차례에 걸쳐 2000여명의 사전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기능을 보완, 7월께 상용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기가수 김건모의 동생인 김현모 사장은 『그래픽의 완성도는 물론 기존 게임의 2배가 넘는 다양한 캐릭터와 공간을 제공하며 배경음악을 버클리음대 작곡과 출신의 레이먼드씨와 영화 「쉬리」 음향을 담당했던 불루캡에서 제작, 게임의 질을 높였다』며 『올하반기에는 미국·일본·대만 등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96년 인터넷 홈페이지 및 멀티미디어 제작업체로 출발, 유명 연예인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3D애니메이션 및 홈페이지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임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