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초소형 유닉스시스템인 A클라스를 새로 발표했다.
A클라스 400과 500은 인터넷 서비스제공업체와 신규업체를 겨냥해 개발된 최초의 와이어리스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WAP) 전용 유닉스시스템 서버로 최고 40개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급증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확장성이 뛰어나 초기투자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인포시크의 검색엔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국HP는 A클라스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서비스 온 디멘드 프로그램을 적용, 고객이 서버를 추가로 구입하지 않고도 간단한 통보만으로 미리 설리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추후에 사용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36개월 임대 판매하고 특히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6시간 이내에 애프터서비스를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