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산업 계열 창투사인 프라임벤처캐피탈(대표 최한덕)과 벤처인큐베이션업체인 테크노마트(대표 백종진), 사단법인 국제벤처네트워크(이사장 유영수)가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
프라임벤처캐피탈은 최근 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국제벤처네트워크와 업무협력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엔젤클럽 운영 및 벤처인큐베이션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테크노마트와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들 3사는 19일 오후 서울 구의동 프라임센터에서 전략적 제휴 기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프라임벤처가 투자한 기업에 대해 테크노마트가 인큐베이팅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국제벤처네트워크는 실리콘밸리 등으로의 해외진출을 도와주기로 했다. 또 테크노마트가 인큐베이팅한 벤처기업에 대해 프라임벤처가 투자하는 등 벤처투자·컨설팅·인큐베이팅 부문에서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프라임벤처캐피탈 최한덕 사장은 『벤처는 네트워크비즈니스일 정도로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는 데 3사가 뜻을 같이한데다 같은 빌딩 같은 층에 입주한 것이 인연이 돼 이번에 제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