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지난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삼성 러닝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오는 6월 24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8월 26일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도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러닝 페스티벌」은 삼성전자 주최로 95년 이후 해마다 개최돼 온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유럽인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의 경우 시드니 올림픽 마케팅과 연계시켜 중국·홍콩 등 아시아 전지역에서 이 달리기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돈주 러시아법인장은 『스포츠 마케팅은 국경을 초월한 마케팅 수단으로 홍보효과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삼성 러닝 페스티벌을 전세계적인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에서 올해 4억6000만달러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의 현황을 인터넷 사이트(http://sports.samsung.com/running)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