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기반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지니테크의 온라인 보드게임 「아이블루」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니테크(대표 부성은)는 최근 「아이블루」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하루 100여명의 게이머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블루는 부동산투자 보드게임을 네트워크게임으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멀티유저 웹 게임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에서 얻은 사이버머니를 이용, 부가기능이 포함된 아이템을 계속 장착해 나가는 시나리오로 구성돼 있다.
이 게임은 2명에서 4명까지 게임을 시작해 순서대로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만큼 전진하면서 말이 멈춘 땅의 증서를 사고 건물을 짓는 등 전략보드 게임 방식과 비슷하며 사이버머니가 다 떨어지면 탈락하는 식으로 최후의 승자를 뽑게 된다.
또 아이블루는 고유의 캐릭터를 키우면서 경험치·레벨·명성치·사이버머니를 획득하는 머드형식을 채택하고 전략적 요소도 가미했는데, 보드게임외에 서브게임·주식거래 등 흥미있는 요소를 첨가해 여러 각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채팅을 통해 다른 게이머와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특히 이 게임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와 손쉽게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아이블루 홈페이지(http://www.i-blue.net)에서 i-blue.exe 파일을 다운 받아 설치하면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니테크는 이달중에 아이블루 시범서비스를 완료하고 10대방·20대방·30대방 등 나이대별로 게임방을 구분, 아이블루 게임을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