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네플(대표 조문석 http://www.netple.com)이 무선인터넷 표준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이트 구축 툴 「IMS빌더(Integrated Mobile Site Builder)」를 개발 완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네플이 개발한 IMS빌더는 WML을 비롯해 HDML·HTML 등 다양한 무선 인터넷 콘텐츠 개발언어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무선 사이트를 구축하려는 콘텐츠 프로바이더나 개인은 IMS빌더 하나로 WAP나 마이크로소프트 M-HTML 기반 사이트를 동시에 구축,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XML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연동 툴 및 로컬, 리모트 작업 툴, 그리고 그룹웨어 연동 API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업무용 무선 인터넷 사이트 구축 툴로 활용할 수 있다. IMS빌더는 또 WAP 에뮬레이터를 탑재, 이용자가 작성한 무선 사이트를 실제 무선 단말기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PC상에서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다.
한편 네플은 오는 2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막되는 제5회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 「EXPO COM KOREA 2000」에 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