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단문메시지서비스(SMS)서버 전문 벤처기업인 이큐텔레콤(대표 심성식 http://www.eqtelecom.co.kr)은 최근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싱카라로부터 34만달러에 달하는 외자를 유치하고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큐텔레콤측은 『액면가 500원인 주식을 액면가의 25배에 해당하는 주당 1만2500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투자를 받았다』면서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진출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미국 등 해외사업 추진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큐텔레콤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와 뉴욕에서 열리는 「코리아벤처플라자 2000」을 통해 미국지사 설립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98년 「이퀴낙스코리아」라는 법인으로 출발한 이큐텔레콤은 최근 특정 SMS 대행업체를 이용했던 기존방식과 달리 고객사들이 독자적으로 메시지전송서비스를 할 수 있는 「EQ메신저」라는 무선 SMS서버를 세계 최초로 개발, 주목받는 벤처기업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