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은 신한생명·LG캐피탈·쌍용화재 등 국내 금융사와 홍콩계 투자회사인 아시아넷이 투자한 3W투어와 제휴, 월드와이드 종합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5개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들 5개사는 앞으로 금융업종간 장벽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아래 새로운 미래 금융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서비스연합체를 설립하고 연합사이트 개발 및 전용카드 등을 제공하는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개사 고객은 생명보험상품과 증권상품, 여신상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게 되며 사이버공모주대출, 카드대출, 일반대출 등 대출서비스와 가격파괴형 여행서비스, LG그룹 상품 구입시 할인서비스 등 100여가지 각종 서비스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사이버상에서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할 경우 제휴카드(일명 e클라스 카드)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한증권 관계자는 『5개사는 사이버상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서로 고객을 공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공유하는 고객 수가 1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