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코리아(대표 정문술 http://www.lycos.co.kr)가 젊은 피를 수혈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2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코스코리아는 현재 미래산업 기획조정실 경영기획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종현 변호사(33)를 새 사장으로 내정, 미국 라이코스 본사와 이사회를 열어 가종현 변호사를 새 사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라이코스코리아 정문술 사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장에서 『조만간 젊고 유능한 인재에게 라이코스코리아의 지휘권을 맡겨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정된 가종현 변호사는 가재환 전 사법연수원장(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의 아들로 미래산업으로 옮기기 전까지 연세대 경영학과와 시카고대 MBA,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로펌 스카덴 압스에서 근무해 왔다.
가종현 변호사는 『미래산업과는 지난해 2월 미래산업의 해외주식 예탁증서(DR)를 나스닥 시장에 상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팀에 가담하면서 미래산업과 인연을 맺었다』며 『나스닥 진행 과정중에서 알게된 미래산업의 경영방침과 성장성에 푹 빠져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