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서비스 사이트 건강샘(http://www.healthkorea.net)을 운영중인 메디다스(대표 김진태)가 일본 의료정보시장에 진출한다.
메디다스는 일본 메디슨홀딩스재팬과 4 대 6 비율로 지분을 출자해 자본금 15억원 규모의 합작회사 메디다스재팬(대표 가와무라 야스히로)을 설립, 일본판 건강샘인 헬스재팬(http://www.healthjapan.net)을 오는 7월부터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헬스재팬은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상담 서비스는 물론 다이어트앤드뷰티·당뇨병 클리닉을 우선 서비스하고 앞으로 금연·산모·육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메디다스는 특히 일본의 무선 인터넷 시장에도 진출, 일본 NTT의 무선인터넷서비스인 「아이-모드」를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디다스재팬 가와무라 대표는 『인터넷 건강관리 서비스의 일본판인 헬스재팬은 월 1000엔 정도의 회비를 받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1억8700엔(한화 약 18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다스가 지난 2월 홍콩 와이키홀딩스·LG상사와의 합작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 메디다스 그레이터 차이나(Medidas Greater China Limited)는 북경에 TCM투데이를 설립, 중국판 건강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