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퓨터 AS업체인 컴닥터119(대표 이병승 http://www.comdoctor119.co.kr)는 최근 용산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권영화)과 총괄 AS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산조합 소속 조합원 업체가 조립, 판매한 모든 PC에 대해서는 300여개에 이르는 이 회사의 전국 체인점에서 AS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용산전자상가내 조립PC업체들은 메이커PC에 뒤지지 않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도 체계적인 AS망을 갖추지 못해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서비스 전문업체인 컴닥터119와의 이번 업무제휴로 인해 앞으로는 용산 제품을 구입한 고객도 쉽게 AS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용산 조립PC업체들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컴닥터119는 신속한 AS를 위해 지난해 자사가 개발한 원격 AS 소프트웨어를 조합원사의 모든 PC에 제공, 소프트웨어상의 오류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줄 계획이다.
이 회사는 드림라인·두루넷·PSINet 등 초고속 인터넷업체와 가입 및 설치, 유지보수 대행에 대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쌍용 드림라인 PC 및 용산 조립PC에 대한 총괄 AS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AS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