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에서 분할되는 5개 발전 자회사는 지분매각 방식으로 팔리게 된다.
또한 30대 대기업들의 5개 발전 자회사 지분 참여는 사실상 어렵게 됐으며 외국인의 경우 5개 발전 자회사 중 최고 2개사까지 경영권 참여만 가능하다.
23일 산업자원부는 한전 민영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민간연구팀이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를 상장시킨 뒤 주식공모 또는 경쟁입찰방식 등으로 이를 매각하는 민영화방안을 제시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민간연구팀은 24일부터 외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영화 전문가회의와 일반공청회 등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민영화방안을 만들고 다음달 초 정부에 이를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