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
이 회사의 23일 주가는 신규사업 진출설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9250원. 이날 한통하이텔은 매수잔량만 27만4000주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신규사업 진출과 관련, 한통하이텔은 ASP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CA·콤텍시스템과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인터넷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하고 HP 등 6개사와 제휴를 추진중에 있다고 조회공시를 했다. 이밖에 UMS 공동사업 및 게임포털, 게임전문 케이블방송 등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신규사업 진출이 호재로 작용해 강세를 보였다.
<>대신정보통신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설로 오전내내 초강세. 그러나 오후 들어 조회공시에서 대신정보통신이 출자(150만달러, 0.7%)한 미국 리니어사가 나스닥 상장 준비를 위한 심의신청에 들어갔으며 자회사는 나스닥 상장과 무관하다고 밝혀 매도주문이 쏟아져 전일 주가로 회귀. 23일 주가는 전일보다 10원 빠져 3500원을 기록했다.
<>삼보정보통신
인터넷통신 종합솔루션 업체로 알려진 회사. 23일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인 TG-UMS를 자체 기술로 개발 완료하고 UMS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9330원까지 올라 가격제한폭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주가상승에 따른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개인투자자들이 매도주문을 내면서 주가는 8830원으로 급락.
<>다음커뮤니케이션
인터넷주의 대표종목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급락세에서 벗어나 상한가로 돌입. 이날 다음은 매수잔량만 15만7000주를 보이며 5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대표적인 낙폭과대 종목인데다 내년에는 영업이익면에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강세를 보인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