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씨아시아닷컴-김소연 사장

『투자자들에게 최상의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벤처 창업자들에게는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축적된 지식과 네트워크, 그리고 비즈니스의 전반적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디어 발굴에서 펀딩, 비즈니스 모델링, 마케팅전략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인에이블링그룹을 표방하며 최근 창업한 비엔씨아시아닷컴(http://www.bncasia.com)의 김소연 사장(34)은 참신한 기획 및 위기의식과 함께 의지를 가진 벤처기업에는 불가능이 없다며 성공한 벤처를 육성해 이를 검증하겠다고 자신한다.

김 사장은 특히 사람 중심의 휴머니즘에 기초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조한다. 한화증권·LG상사·야후·앤더슨컨설팅 등 안정적 기반의 회사를 뒤로 하고 그와 함께 하고자 하는 현재의 직원들을 보면 그만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구상해 온 마케팅 허브사이트인 「N-Culture」(http://www.nculture.net)를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라는 김 사장은 이 사이트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로 활용하는 한편 첫번째 프로젝트로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의 역정을 그린 드라마를 제작, 공중파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방송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