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인터넷벤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OIVC(Oracle Internet Verture Community)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총 800여 국내 벤처기업들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국내 벤처기업 6000개의 13% 수준에 달하며 포털 쇼핑몰 콘텐츠프로바이더 등 국내 인터넷 벤처업계의 절반정도가 참여한 규모다.
한국오라클의 OVIC 프로그램은 벤처들에 대한 기술지원프로그램으로 제품제공과 관련교육을 전액무상으로 실시하며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복잡한 기업로직을 설계하기 위한 기반솔루션 기술인 웹데이터베이스, 웹애플리케이션서버 등에 대한 개발교육과 개발자버전프로그램의 무상제공을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벤처기업들은 한국오라클 홈페이지(http://kr.oracle.com)를 통해 가입 신청할 수 있다.
한국오라클은 또 이들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OVIC회원 커뮤니티도 후원한다는 계획이며 26일 여의도 대한투자신탁빌딩에서 이들 프로그램 이수기업을 대상으로한 오프라인 모임인 「OIVC킥오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OVIC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전체의 36%인 280사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포털업체와 쇼핑몰업체도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