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게이머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가 최근 결승전을 통해 캐나다선수 기욤 패트리씨가 우승함으로써 3개월에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은 게임전문 케이블채널 투니버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 시상식을 23일 갖고 우승자인 기욤 패트리씨에게 2000만원, 준우승자 강도경씨에게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진우, 이기석 등 국내 유명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세계 랭킹 54위안에 든 여러 외국선수들까지 참여, 「스타크래프트 세계 왕중왕전」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결승전에서 기욤씨는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강도경씨를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회 전과정이 동영상으로 생중계된 하나로통신 포털사이트 「하나넷(http://www.hananet.net)」의 스타리그VOD에는 하루 평균 페이지뷰가 5만회를 웃도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자체 프로게임단인 「에이스팀」을 앞세워 국내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 이같은 국제 게임 이벤트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