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소프트(대표 박홍원 http://www.dooresoft.co.kr)가 지난 3월부터 공식서비스에 들어간 온라인미팅게임 「밀레니엄 미팅」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쇼핑몰과 접목된다.
이 게임은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사랑의 스튜디오」를 온라인 게임화한 것으로 미팅에 참여하는 남녀들이 상대방에게 어필하기 위해 몸치장을 하거나 선물을 주고싶은 심리를 포착, 쇼핑몰과의 연계를 시도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실제 화폐와 1 대 1 환율이 적용되는 사이버머니 「두레화(dr)」를 게임에 도입, 게이머들이 미팅을 즐기는 가운데 두레화를 상거래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밀레니엄 미팅 게임의 정식회원으로 가입하는 모든 사람에게 2000dr가 지급되며 각 이벤트에서의 성적과 미팅의 최종결과에 따라 각각 남녀에게 60dr, 250dr의 보너스도 지급된다.
게이머들은 각자 적립한 dr를 가지고 게임과 연결된 쇼핑몰에서 의류·신발·화장품·액세서리 등을 구입, 게임내에서 자신이 착용하거나 선물을 하는 등 아이템으로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실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두레소프트는 『커플을 이루면 보너스 머니도 얻고 선물도 받을 수 있어 미팅이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이라며 『전자화폐를 취급하는 사업자와 제휴, 전자화폐와 dr화가 교환될 수 있도록 해 쇼핑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