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 http://www.samsungtechwin.co.kr)은 최근 20억원을 투자해 210만 화소급 고해상도에 3배 광학줌 기능을 가진 고급형 디지털카메라 디지맥스 210SE를 독자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맥스 210SE는 삼성테크윈이 선보인 디지털카메라 중 해상도가 가장 높은 제품이다. 특히 크기가 114.5×70.7×44.6㎜, 무게가 250g으로 콤팩트형일 뿐 아니라 광학 3배줌(초점거리 38∼115㎜) 및 디지털 2배줌 기능을 갖춰 휴대와 촬영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영상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돼 1초 이내(기존은 5초)의 빠른 촬영이 가능하고 고속 영상전송 지원으로 컴퓨터와의 데이터 이동이 자유롭고 동영상 기록 및 재생을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 광학파인더 및 1.8 TFT LCD 동시 장착으로 사용의 편리함이 대폭 강화됐고, 8MB급 콤팩트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사용해 최대 64장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삼성테크윈은 다음달중 이 제품을 출시해 올해 말까지 10만대 정도를 생산할 계획이다. 가격은 75만원선이 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