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변호사·세무사·변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기업경영에 관한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터넷 영어교육 업체인 웁스(대표 임상철 http://www.oopscorp.co.kr)는 국내 120여명의 변호사가 참가하는 법률전문 사이트인 「디지털 로」와 150여 세무사를 주축으로 한 세무 전문 사이트 「택스월드」를 지난달 개설한 데 이어 변리사·공인회계사 전문 사이트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같은 전문 사이트 구축은 단순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차원을 넘어 각각 별도 자회사를 설립하는 형태로 추진되며 이를 기반으로 웁스는 기업 경영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가 대부분을 회사 주주로 참가시키고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상담과 함께 실제 현장파견도 실시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서비스중인 디지털 로(http://www.digitallaw.co.kr)에는 우일·시민·한결·정일 등 국내 주요 법무 법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택스 월드(http://www.taxworld.co.kr)에도 전국 150여 현직 세무사들이 참가,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웁스는 하반기까지 100여 변리사·회계사가 참가하는 전문 사이트도 개설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단체와 협의중이며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가 상주하는 실제 사무실도 곧 오픈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