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에 막을 올린 「제1회 코리아 유니버시아드 게임리그」가 지난주 본선 2조 선수들의 경기를 시작으로 점차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24일 열린 제6주차 경기에서는 신라대 문기석 선수와 경상대 최정연 선수가 각각 2승 1패를 기록, 스타크래프트 부문 선두로 나섰으며 피파2000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팀워크를 보여준 조선대&경희대 팀이 2승을 차지, 선두로 나섰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지난주 1패의 부담을 안고 출발한 경상대 최정연 선수가 서울대 정훈조 선수와 공주대 연세훈 선수를 잇따라 물리치고 단번에 선두로 부상했으며 신라대 문기석 선수도 치열한 저글링 싸움 끝에 공주대 연세훈 선수를 격파, 공동선두에 올랐다.
피파2000 부문에서는 공격형의 4·3·3 포맷을 선택한 경희대&조선대 연합팀이 깔끔한 패스워크를 바탕으로 그리스도신대&나사렛대 연합팀을 8 대 6으로 물리치고 1승을 추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초반 선두장악을 위한 대학생 선수들의 열전은 물고물리는 접전 속에 진행되고 있어 섣부른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 1조의 1, 2위도 마지막날에 결정된 만큼 향후 4주 동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게임리그 단신)
△한국게임물유통협회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한국비디오게임랭킹전」이 지난달 9일 개막,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개인전 「철권3」 부문에서는 yoshiopa라는 ID를 사용하는 석동민(23) 선수가 승점 81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주 경기는 27일 테크노마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펌프잇업(Pump it Up) 시리즈를 제작한 안다미로(대표 김용환)는 다음달 11일 「제2회 펌피럭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주최측은 지나친 경쟁보다 축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2인 이상 출전하는 가족팀에게 특별히 가산점을 부여한다.
△카마엔터테인먼트(대표 박현규)는 액션게임 「레인보우식스:로그스피어」의 미션팩 「어반 오퍼레이션」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 강남역 N.E.T PC방에서 커플대항전을 개최한다. 레인보우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커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등 상금 200만원과 다양한 상품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