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대표 김충환 http://www.kec.co.kr)가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전자의 새로운 연구센터는 최근 준공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산학연협력연구동에 입주했으며 IMT2000 관련 핵심부품을 주로 개발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전자는 연구개발 부문에 대해 △반도체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구미공장의 종합연구소 △미래 신기술 개발과 현지시장 밀착형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일본에 설립한 동경연구센터 △이번에 신설한 서울연구센터 등 3원체제를 갖췄다.
한국전자는 이번 연구센터의 신설로 KIST의 연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서울 지역의 우수 인력을 확보해 구미공장에 있는 종합연구소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전자는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매출액의 3%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책정했으며 사내 벤처제도를 활성화해 개발 제품의 조기사업화 및 시장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