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아직은 워크맨과 CD플레이어 판매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지 1년 정도밖에 안된 점을 감안한다면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매 계층은 주로 청소년들로, 일반 테이프나 CD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음질에 테이프나 CD를 계속 구입하지 않아도 쉽게 자신이 원하는 곡만을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요즘엔 음성 녹음에 FM라디오와 전자수첩 기능까지 갖춘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MP3플레이어 판매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 가격은 16만원에서 24만원선에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