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디지웹테크놀로지(대표 김민응)는 엔터프라이즈 자바 빈즈(EJB)를 이용, e마켓플레이스 개발툴인 엑스베이스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디지웹은 LG, 두산 등 대기업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인력들이 최근 창립한 전문솔루션업체로 총 10개월간에 걸쳐 B2B 거래솔루션인 엑스베이스를 개발했다.
엑스베이스는 전자상거래를 위한 XML/EDI서버를 중심으로 e카탈로그서버 및 워크플로서버 등으로 구성된 B2B 애플리케이션 수트이며 XML문서에 전문화된 색인 및 검색도구와 지능형 저장장치 등 관리도구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전자상거래를 컴포넌트기술에 의해 손쉽게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XML/EDI서버는 6000종에 달하는 UNEDIFACT표준 DTD 지원체제를 통해 다양한 산업별 문서양식을 바로 제공할 수 있고 기존 ERP e프로큐어먼트 솔루션 등과 통합할 수 있는 메시지제어용 컴포넌트로는 단기간에 통합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디지웹은 이 솔루션이 다수의 판매 제조 구매 중개 업자들간 거래 통합에 특화돼 있다는 점에서 제조 유통 등 버티컬거래에 집중적으로 응용시키는 보털구축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웹은 올해 솔루션 라인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 거점사이트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이 분야 개발업체 등과 대규모 개발컨소시엄 등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디지웹은 이를 위해 웹 OS개발업체인 JKD소프트와 공동으로 마켓플레이스 ASP솔루션 구축을 추진중이며 넷트레이드와는 공동으로 브라질 등 해외 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인호기자 i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