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벤처기업 전문 컨설팅업체인 엠에이컴(대표 전원하)이 IT전문 시장조사기관인 KRG(Knowledge Reserch Group)를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KRG는 국내 IT시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분석정보 리포트와 시장 밀착형 리서치, 과학적인 분석기법 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워 본격적인 IT조사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RG는 국내 1000여명의 일반 기업체 CIO 및 전산실장과 2000여개 주요 IT업체 및 인터넷 벤처기업, 300여명의 학계 및 연구계 전문가를 확보하고 이들 보유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e메일, 전화, 팩시밀리 등을 활용한 밀착된 조사·통계방법을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KRG는 서비스 개시와 함께 반기·연간 국내 IT시장 결산 보고서 및 전망보고서, 주요 IT이슈 조사, 국내 IT시장 수요조사, 국내 IT 시장의 제품·솔루션 및 전략조사 등을 다루는 「IT시장조사」와 벤처기업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는 「IT기업 가치평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KRG는 국내 IT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리서치모델의 안정화 단계를 거친 후 올해 안으로 중국 IT시장의 전문적인 시장조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엠에이컴의 전원하 사장은 『KRG의 시장조사 DB와 개별기업 정보DB를 결합해 국내 IT시장 조사기관으로 자리잡고 향후 해외 유력 리서치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