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교육사이트 마이티넷(대표 김경근 http://www.mightynet.net)은 수능시험 서비스를 내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의 수능시험 서비스는 기존 모의고사 사이트와 달리 지문 처리방식 등 사용자 중심의 환경 설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 사이트는 전송속도 향상을 위해 텍스트 위주의 화면을 제공하며 DHTML 방식의 화면 구성으로 예문과 문제를 한 화면에 구현, 예문과 지문을 따로 읽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현직 고교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각종 학습 콘텐츠를 기획, 구성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홍익대학교 등 대학교수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생동감 있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이티넷은 또 사용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담당교사와 사용자가 일대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마이티선생님」을 운영, 교사 위주의 수업방식을 탈피하고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맞춤 교육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온라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이티넷은 정부의 교육정보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현재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등 일선 고등학교와 제휴를 맺어 학내 사이버스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스쿨 프로젝트는 인터넷 환경 속에서 학사관리 등 행정업무와 더불어 영상강의 등 학습까지 포괄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경근 마이티넷 사장은 『마이티넷은 최근 과외자유화 이후 대두되고 있는 고액과외의 폐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수렴한 사이트로 실질적인 교육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