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업체인 지앤텍(대표 조영재)은 평화은행(은행장 김경우)이 추진하는 ASP사업인 도비닷넷 프로젝트에 ERP 서비스 제공자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앤텍은 우선 자사의 주력 ERP솔루션인 비전21을 기반으로 6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7월부터 평화은행에 인사급여 모듈을 중심으로 한 ERP의 ASP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이 서비스가 안정화된 이후에는 평화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삼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비닷넷 프로젝트에는 지앤텍 이외에도 그룹웨어 업체인 액티브인트라(대표 권대욱), 창업지원회사인 유니코스넷(대표 최성호), 마케팅업체인 애드포인트코리아(대표 임명관)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앤텍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업별로 특화된 ASP서비스를 마련,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