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스넷, 전자파 차단 임부복 상용화

전자상거래 서비스업체인 쌩스넷(대표 김찬웅 http://www.thanksnet.co.kr)은 이달 초 개설한 임신·출산·육아 전문 쇼핑몰 사이트인 쌩스맘(http://www.thanksmom.co.kr)을 통해 최근 개발한 전자파 차단 임부복의 시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 회사가 지난 97년 개발에 성공한 유해전자파 차폐 및 흡수용 안감을 임산부용 속옷에 적용한 것으로 유해전자파를 90% 이상 차단, 유산, 태아 기형, 인체면역기능파괴 방지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김찬웅 사장(44)은 『92년 은행에서 근무할 당시 회사 여직원들의 유산사례에 대한 노동부 조사에서 전자파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에 착안해 사업을 구상했다』면서 『앞으로 주부들을 위한 육아·건강 전문 포털사이트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전자파 차단 브래지어」와 「전자파 차단 앞치마」를 출시했으며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기형아 예방기금을 조성, 공익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며 최근 사이트 회원인 탤런트 하희라와 6개월동안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02)564-7245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