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미국 반도체시장을 겨냥해 인터넷 마케팅을 적극 활용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개설한 반도체 판매 인터넷 사이트인 「마이메모리스토어(http://www.mymemorystore.com)」를 통해 미국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의 상위 부품 유통업체인 올어메리칸·랩트론·자코일렉트로닉스 등 3개사와 최근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이들 3개사는 삼성전자로부터 메모리반도체를 조달받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관련 모듈과 솔루션의 판매는 물론 기술지원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랩트론의 경우 미국 현지에만 60개 이상의 벤더를 거느리고 있으며 반도체를 포함해 4만5000개에 이르는 품목을 취급하는 유수의 부품 유통회사다.
삼성전자는 이들 미국 부품 유통업체와의 업무제휴로 온라인 서비스 체제를 본격 구축함으로써 현지판로 확대 및 고객 서비스의 향상을 기대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