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엔드 오브 데이즈
액션스타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악마로부터 인류를 구하는 전직 형사역으로 등장하는 액션영화.
전직 형사인 제리코 케인(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사설 경호원으로 살아가던 중 우연히 크리스틴이라는 여자를 구해주게 된다. 제리코는 악마를 신봉하는 종교집단이 크리스틴을 이용, 악마의 인류 지배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인간의 몸으로 분한 악마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인류종말을 다룬 세기말적인 소재 영화로 특수효과와 액션장면이 볼거리다. 브에나비스타 공급, 영유통 판매, 12세 이용가
2.본 콜렉터
살인이 일어날 때마다 다음번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남기는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최고의 법의학자이자 경찰인 링컨 라임(덴젤 워싱턴)은 수사중 부상으로 전신불구의 몸이 된다. 어느날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여자 경찰인 아멜리아 도니(안젤리나 졸리)가 링컨의 손발 역할을 하며 수사에 나선다. 사건현장에 남겨진 암호 같은 실마리가 다음 사건을 예고하는 것임을 알게 되고 링컨과 범인간의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콜럼비아트라이스타 공급, 디지탈임팩트 공급, 18세 이용가
3.인터뷰
독특한 서술구조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변혁 감독의 첫 장편영화.
변혁 감독은 「호모비디오쿠스」라는 단편영화로 클래르몽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상을 받았던 차세대 유망주다. 이정재가 다큐멘터리 감독, 심은하가 미용보조인 동시에 유명한 무용가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시간의 흐름이 뒤섞여 있을 뿐만 아니라 장면의 반복, 실제 인터뷰와 영화속 인터뷰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등 포스트모더니즘적인 기법이 동원됐다.
아시아 영화로는 처음으로 「도그마 영화」라는 타이틀을 가진 영화다. 20세기폭스 공급, 우일영상 판매, 12세 이용가
4.감각의 제국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소유하기 위해 살인을 했던 「아베사다 사건」을 소재로 한 일본영화. 특히 배우들이 정사 장면을 촬영하면서 실제 정사를 벌여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76년작이다.
「요시다야」라는 요정 주인인 키치조우는 종업원인 아베사다와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이 육체적이 사랑을 나누던 어느날 아베사다는 키치조우를 교살하고 성기를 잘라낸다. 아베사다의 살인 이유는 키치조우를 영원히 소유하기 위한 것이었다.
새롬엔터테인먼트 공급·판매, 18세 이용가
5.매그놀리아
오래전 자식에게 죄를 진 아버지, 그리고 이 아버지를 용서하게 되는 자식을 통해 가족이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
죽어가는 방송재벌 얼(제이슨 로바즈)은 오래전 자신이 버렸던 아들인 잭(톰 크루즈)을 찾는다. 얼의 방송국에서 퀴즈쇼의 명사회자로 인기가 높은 지미는 자신의 학대로 가출한 딸 클라우디아에게 용서받고자 한다. 하지만 마약과 매춘으로 살아가는 클라우디아는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한다. 이들 네 사람을 중심으로 하루동안 벌어지는 9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이 펼쳐진다.
스타맥스 공급·판매, 18세 이용가
6.블러드 리벤지
흡혈귀가 사실은 외계인이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로 SF와 호러 장르가 뒤섞인 작품.
피를 먹고 사는 흡혈귀들이 사는 드라큘론 혹성에서 반란을 일으킨 블라드는 지구로 숨어들어 유명 가수로 위장하고 인간의 피를 빨아먹으며 살아간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지구로 온 엘라는 흡별귀를 제거하려는 비밀조직원인 애덤과 마주친다. 애덤은 엘라가 흡혈귀지만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찾아온 것을 알고 엘라와 힘을 합쳐 블라드 제거에 나선다. 007시리즈의 본드걸이었던 탈리사 소토가 엘라역을 맡았다.
워너브러더스 공급, 스타맥스 판매, 18세 이용가
7.4월 이야기
「러브레터」로 국내에 잘 알려진 이와이 ●지 감독 작품으로 마츠 다카코가 주연을 맡았다.
「러브레터」에서는 가슴 시린 사랑을 그렸다면 「4월 이야기」에서는 제목처럼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전해준다.
고교시절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우즈키(마츠 다카코)는 홋카이도에서 도쿄의 대학에 입학한다. 순수한 대학 신입생이 된 우즈키는 낯선 도시에서 싱그러운 사랑 이야기를 펼쳐간다.
이 작품은 지난 9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돼 관객인기상을 수상했다.
디지탈임팩트 공급·판매, 12세 이용가
8.걸 온 더 브릿지
자살하려 했던 여자와 칼 던지기 묘기를 부리는 남자의 미묘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흑백영화.
다리 위에서 투신자살하려던 여자 아델(바네사 파라디)은 칼 던지기 묘기의 조수를 찾아나선 가보(대니얼 오테이유)를 만나 칼 던지기 묘기쇼에 나선다.
칼을 던지는 사람과 표적이 되는 여자간의 미묘한 감정흐름 속에서 아델은 우연히 만난 낯선 남자에게 빠져들어 가보를 떠나온다.
하지만 아델은 자신이 가보를 사랑하고 가보 역시 자신을 사랑했음을 깨닫게 된다.
우일영상 공급·판매, 18세 이용가
9.노마진 앤 마릴린
애슐리 주드와 미라 소르비노가 한 사람의 마릴린 먼로를 연기한 영화.
사생아로 태어나 고아원에서 자란 노마진(애슐리 주드)은 화려한 스타를 꿈꾸는 무명모델이다. 노마진은 쇼비즈니스계의 거물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성공을 위한 발판을 다져나간다. 노마진은 스타의 길을 걷기 위해 머리를 금발로 염색하고 이름도 마릴린 먼로로 바꾼다. 20세기폭스사와 7년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로 떠오른 마릴린 먼로(미라 소르비노)는 스타로 성공하지만 행복한 삶과는 멀어지게 된다.
영유통 공급·판매, 18세 이용가
10.바스켓볼 다이어리
마약에 빠져든 청소년의 방황과 극복을 소재로 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로 주연 영화.
프로농구 선수가 꿈인 짐(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친구들은 소문난 문제아다. 불치병에 걸린 친구의 죽음으로 짐과 친구들은 마약에 손대기 시작하고 약값을 구하기 위해 강도, 구걸, 동성애자에 대한 매춘도 서슴지 않는 나락으로 빠져든다. 우발적으로 살인까지 저지른 짐은 체포된 후 감옥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마약을 끊고 출감후 작가, 음악가, 농구선수로의 새삶을 살아간다.
세음미디어 공급·판매, 18세 이용가
11.도시탈출
시골 출신의 중년부부가 대도시를 여행하면서 겪는 한바탕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
「신부의 아버지」 등으로 잘 알려진 스티브 마틴과 「죽어야 사는 여자」의 골디 혼이 주연을 맡았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중년부부인 핸리(스티브 마틴)와 낸시(골디 혼)는 자식들이 떠나간 후 우연히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중간기착지인 보스턴에서 비행기를 놓친 이들 부부가 뉴욕으로 가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영화의 기둥 줄거리다.
CIC 공급, 세음미디어 판매, 12세 이용가
12.분닥세인트
평범한 소시민이 범죄로부터 사회정의를 지키는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액션극.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코너와 머피 형제는 우연히 러시아계 폭력배들과 싸움을 벌인다. 코너와 머피는 복수하러온 폭력배들을 죽여 영웅대접을 받게 된다. 소영웅 심리에 빠진 이들은 종교적인 사명감처럼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살인을 시작한다.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FBI요원 스메커(윌리암 데포)는 이들 형제가 광적인 살인자인지 또는 사회악을 척결하는 영웅인지 혼란에 빠진다.
우성시네마 공급·판매, 18세 이용가
13.페이스
여성으로는 드물게 액션장르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안토니아 버드가 감독을 맡은 갱스터 액션영화.
동료들 사이에서 1급 범죄자인 「페이스」로 통하는 레이는 어느날 동료 데이브의 제의에 따라 은행을 털기로 한다. 레이는 스티브·줄리안·제이슨 등의 동료들을 모은 뒤 불도저까지 동원해 은행털이에 성공한다. 하지만 돈을 분배한 후 동료들은 돈을 도둑맞거나 하나씩 죽어가기 시작하고 레이는 살아남기 위해 범인을 찾아내려 한다. 베어엔터테인먼트 공급·판매, 18세 이용가
14.레이퍼3
강간사건과 여자의 복수를 소재로 한 스릴러 장르의 홍콩영화.
처가의 재력 덕분에 홍콩 차기 행정관으로 주목받는 이지신은 벌거벗은 여자들이 보이는 환각증세에 빠진다. 마침 자신이 출세를 위해 버렸던 하혜의와 다시 만나고 심리학자가 된 하혜의는 이지신의 병 치료에 나선다. 이지신 소유의 빌딩에서는 잇단 강간사건이 발생하고 이지신이 범인으로 지목받지만 형사 아칠은 하혜의의 음모임을 밝혀낸다. 결국 수사도중 하혜의는 죽게 되고 사건은 종결된다. 하지만 「원초적 본능」에서와 같은 마지막 반전이 기다린다.
영성프로덕션 공급, 디지탈임팩트 판매, 18세 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