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그 운영사인 프로게이머코리아오픈(대표 임영주 http://www.pko.co.kr, 이하 PKO)은 해외 유명 게임리그사인 CPL 아시아(대표 제반탱)와 공동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타코 벨(Taco Bell) CPL리그 아시아챔피언십」을 개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호주·말레이시아·유럽 등지의 각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적 대회가 될 것으로 PKO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회 정식종목은 3D 액션게임인 △퀘이크3 아레나 △하프-라이프/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두 종목이며 PKO는 본선에 앞서 지난 27일 오후 2시 길동 「밀레니엄 2000 PC타운」에서 동북 아시아 예선전을 치렀다.
임영주 사장은 『이번 대회는 PKO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국제적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세계프로게임리그(WPGL)를 향해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PKO와 파트너가 된 CPL은 97년 설립돼 CPL USA, CPL 아시아, CPL 유럽 등의 해외지사를 둔 세계적인 게임 리그 업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