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s are going nuts creating flat products.
디자이너들은 평면형 제품 디자인에 미쳐 있습니다.
광고문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것도 참 재미있다. 거기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고도의 설득예술(?)이 담겨 있기 때문. 다음은 어느 인터넷 사이트의 일부 내용이다. 「Designers are going nuts creating flat products for all aspects of the high-tech lifestyle.(첨단기술을 사용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모든 면을 감안해 디자이너들은 평면형 제품을 디자인해 내는 데 미쳐 있다)」 이것은 광고의 헤드쯤에 해당되는 내용이라 하겠다. 이 때의 nuts는 crazy, insane(미친)이란 뜻의 속어. 그래서 go nuts는 「미치다」란 뜻이 되고 I’ll go nuts if I have to wait any longer.(더 기다려야 한다면 난 미칠 것 같아)처럼 쓰인다. 다음엔 이 광고성 글의 body를 보자. Didn’t you hate buying that huge desk for your PC?(컴퓨터를 올려놓으려고 큰 책상을 구입하는 게 정말 싫지 않던가요?) Have you ever considered knocking down a wall in your living room just to add a 50-inch TV?(50인치 텔레비전을 한 대 더 설치하려고 거실 벽을 헐어낼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까?) 이 마지막 두 문장은 중고교 때 배운 문법을 떠올린다. consider는 반드시 doing 형을 목적어로 취하고, hate는 목적어로 doing형, to do형 중 어느 것을 취해도 뜻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식으로 배운 그 문법을. e메일을 보내거나 회화를 할 때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찬승 (주)능률영어사 대표 질문-영어공부방(http ://www.nypu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