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역경매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지난 22일 오픈한 페트로마켓(대표 김근중 http://www.petromarket.co.kr)은 국내 최초로 석유제품 인터넷경매서비스를 도입해 석유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이트는 석유제품을 대량구매하는 기업체와 석유유통업체들이 주이용자며 평균 10∼20% 정도 낮은 가격으로 석유제품 구매가 가능해 기업체의 제조원가 절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인근 지역내의 여러 구매자가 공동으로 거래함으로써 각각의 구매자가 적은 물량이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공동역경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같은 서비스를 위해 페트로마켓은 공급자와 구매자에게 상세한 경매정보를 수시로 온라인제공해 불필요한 유통, 마케팅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페트로마켓은 이러한 석유제품 경매거래가 최근 과잉조짐을 보이는 국내 정유업체간 경쟁과 각 유류소비 업체의 원가절감 노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