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시아 10개국을 연결하는 인터넷 국제경매서비스가 등장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시밀란닷컴(http://www.similan.com)은 다음달 중순 동남아시아와 한국, 일본을 포함하는 10개국 공동경매사이트 서핑바나나닷컴(http://www.surfingbananas.com)을 개설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전자상거래전문업체인 시밀란닷컴은 최근 한국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일본과 태국,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에 로컬경매사이트를 오픈, 이들 사이트를 연결해 고가의 명품을 국제적으로 거래하는 동시경매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아시아 각국의 네티즌이 온라인상에서 값나가는 물품을 두고 호가경쟁을 벌이게 된다. 시밀란닷컴은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경매사이트와 연계해 현재 10개국인 참여 국가수를 계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