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대표 김병균)은 지난 22일부터 실시중인 기업구매자금대출보증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27일부터 보증료율을 대폭인하했다고 밝혔다.
기술신보는 중소기업이외의 기업은 현행 기준보증료율 1.5%를 중소기업과 같은 1.0%로 인하하고 최저보증료율은 중소기업의 경우 0.5%, 중소기업이외의 기업은 0.9%를 적용키로 했다. 또 각 영업점에서 취급할 수 있는 전결한도를 대폭 확대하여 간단한 절차에 의해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구매기업이 직접 자금을 융자받는 데 대한 보증을 원활히 해 이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킴으로써 상업어음 발행기업의 지급불능시 연쇄부도를 유발하는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