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 등 47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새한그룹 채권금융기관은 지난 27일 은행회관에서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새한그룹의 주력 계열사 중 하나로 자기테이프 제조업체인 새한미디어의 워크아웃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새한의 워크아웃은 거부당했다.
채권단은 이날 새한미디어의 워크아웃에 대해 채권금액기준 워크아웃 선정기준인 75%를 훨씬 넘는 90% 이상이 찬성했다. (주)새한은 58.76%. 이에따라 새한미디어는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돼 후속절차를 밟게 됐다.
<김익종기자 k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