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벤처기업인 코캣(대표 박해경 http://www.kocat.co.kr)은 한서대학교와 산학협동 프로젝트로 최근 국내 최초로 발전기 가동 후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 제거용 촉매를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가발전기 등에서 700ppm 정도의 농도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 일산화탄소 등을 200ppm 이하로 낮춰 산화시키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코캣은 이미 롯데월드의 성능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앞으로 대규모 빌딩·화력발전소 등으로 활용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학로 부사장은 『질소산화물의 정화방법으로 암모니아를 사용하는 종래기술은 가격이 높아 경제성이 취약하고 독성누출 우려가 커 또 다른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단점이 있다』며 『현재 사용중인 외국산 촉매를 대체할 경우 수입대체 효과와 환경오염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벤처타운 입주기업인 코캣은 대기오염의 원인인 할로겐화합물·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NO●)·오존·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이미 현대전자에 반도체 폐가스 처리 흡착분해제, LG전선에 VOC 제거용 촉매를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문의 (02)6242-2400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