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평양교예단 서울공연을 주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TB는 이를 계기로 애니메이션·SW프로그래밍·영화 등 예술문화 분야의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북한과의 남북 합작 영화제작에 투자하는 대북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평양교예단 소속 102명은 29일 오후 중국민항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권성문 KTB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남북의 하나됨이 경제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형태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