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생명공학분야 벤처기업 전문보육기관인 「바이오벤처센터(BVC)」가 오는 6월 2일 개관식을 갖는다.
바이오벤처센터는 총 1200평 규모로 26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창업보육공간과 생물시험공장 등을 갖추고 있고 신기술 창업보육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을 발굴하며 시설 및 장비·경영·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청과 대전시·기초기술연구회·과학기술부·산업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개관식과 함께 벤처창업 로드쇼, 생물산업 기반구축 사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바이오벤처기업 파트너링 행사 등이 열린다.
특히 이날 열리는 바이오벤처기업 파트너링 행사에서는 BVC 입주업체 17곳과 실험실 창업 9곳, 바이오 벤처기업 20여곳이 참여해 가칭 「바이오벤처협회」 결성을 위한 사전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생명연 관계자는 『생명연의 기술과 벤처업체·민간업체 등의 실용화 및 판매기능이 결합한다면 실리콘밸리나 대만의 신죽단지에 못지 않은 비전을 갖게 될 것』이라며 『대덕밸리가 국내 생물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