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경영활동 및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종합기업서비스정보망(이노넷)이 새로운 서비스에 나섰다.
산업기술정보원(원장 이영세)은 지난 97년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이노넷(http://www.innonet.ne.kr) 기능을 강화, 150여 정부·공공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심층정보를 제공하는 현장밀착형 양방향서비스를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노넷은 산업자원부 지원아래 오는 2002년 완성을 목표로 4단계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지원 포털사이트로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 강화한 주요 서비스는 △초보특화나침반(정보벤처창업·특허정보·무역투자 등 6개의 초보 기업인을 위한 특화페이지) △PUSH기술에 의해 창업·자금·입지 등 11개 분야별 민원을 해결하는 애로해소시스템 △사이버전자전시회·벤처기업전자카탈로그 등 15개의 전문DB △상대방과 화면을 공유하며 정보탐색을 할 수 있는 헬프데스크 기능 등이다.
신기정 이노넷사업팀장은 『수록정보 및 서비스를 강화해 고정이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기술 및 상품·기업정보 등의 전문거래를 대행하고 수록정보를 상품화해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