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소프트(대표 정동회 http://www.gissoft.com)가 일반적인 2차원 지형공간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3차원 멀티미디디어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GIS)용 종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출시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3차원 GIS 애플리케이션인 「네오맵 3D 3.0 & 플러그인」은 전자지도와 지형정보를 3차원으로 구축, 분석하고 이를 인터넷에 곧바로 서비스함으로써 사용자가 입체적으로 각종 GIS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3차원 GIS 소프트웨어(SW) 엔진의 집합이다.
실제로 이 제품은 등고선(DEM) 데이터 생성·관리용 소프트웨어는 물론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일반 인터넷 사용자가 3차원 GIS 데이터를 확인해볼 수 있는 각종 뷰어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대용량 데이터 가공처리를 위해 인포믹스, 오라클, MS-SQL 등 상용 RDBMS와 연동될 수 있도를 설계됐으며 기존의 3차원 GIS SW가 지원하는 VRML 파일형식을 포함한 대부분의 데이터 포맷을 수용한다.
특히 폭넓은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웹브라우저 상에서 곧바로 동작하는 플러그인 형태로 개발됐으며 컴포넌트 개발 방식을 도입, 적용 분야에 따라 필요한 모듈만을 사용해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은 관광, 도시정보, 토지이용 실태조사, 재난재해 분석, 부지분석 등 기존의 GIS 분야는 물론 각종 GIS관련 시스템통합(SI)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프로바이더(ASP) 등의 각종 신규사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IS소프트는 이 제품을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있는 미국지사를 통해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일본·중국 지역 관련 업계와도 제품 공급에 관한 협의도 진행중이다.
GIS소프트는 본격적인 국내외 시판에 앞서 다음달 9일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네오맵 3D 3.0 & 플러그인 제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