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병균)은 31일 벤처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와 벤처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하나은행과 벤처투자보증협약을 체결, 하나은행의 벤처펀드가 인수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전환사채(CB)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신보는 이에 따라 벤처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CB를 하나은행이 조성한 벤처펀드로 인수하는 경우 CB 원금의 85%를 보증하고 자본이득의 30%를 특별출연받는 벤처투자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술신보는 10개은행, 22개 창투 및 투신사와 벤처투자보증을 맺게 된다. 한편 현재까지 보증실적은 16개 업체 107억원에 달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