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지불 카드가 선보였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인 하이브리드카드(대표 임공진 http://www.hybridcard.com)는 마그네틱과 CD를 이용해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실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전자신용카드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하이브리드 카드와 전자지불 시스템인 「세이프-페이」 개발과 관련, 11건의 특허와 상표 출원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브리드 카드는 신용 카드처럼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이용시에는 카드를 CD롬 드라이브에 넣어 사용,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또 전자화폐 기능 외에 백화점 상품권이나 증권·회원카드와 접목해 사용할 수 있다.
임공진 사장은 『K캐시·전자지갑·몬덱스카드 등 지금까지 선보인 전자화폐는 온라인에서만 사용하거나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때 이를 지원하는 별도 단말기가 필요했다』며 『반면 이 제품은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카드사는 앞으로 이 제품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다목적 스마트 카드로 개발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