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투자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하는 민간기구가 설립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윤종용)는 기업의 정보투자 규모가 갈수록 증대됨에 따라 최적의 투자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효과를 평가·분석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하고 보급을 맡게 될 「정보화성과평가연구회(SITPER)」를 1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SITPER는 정보화 투자에 대한 기업과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교류회를 운영하고 정보화 평가 관련 우수논문상을 제정해서 시행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정책수립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당국을 대상으로 제언·건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또 정보투자 평가에 관한 논문집과 각종 정보자료를 발간하고 정보화투자 평가분석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정보화투자를 위한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SITPER는 정보화투자 효과분석 관련 전문가와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저명인사 등을 회원으로 등록시켜 1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